12시가 넘어 걱정을 하며 기숙사로 향하는 도중
혼자 걷고 있던 여학생에게 아직 1시까지 정문개방을 연장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어둑어둑하고 제가 남자여서 겁먹고 무시하고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주고 기숙사까지 같이 이야기 하며 걸어가 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밤도 어둡고 또 당황해서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그냥 가버렸는데
여기에서라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네요~!
전 12학번 산공과 인데 나중에 뵙게되면 꼭 음료나 식사라도 한끼 보답할게요~!ㅎㅎ
남은 학기도 즐겁게 건강하게 잘 보내시구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