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투데이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지난 28일 자연캠퍼스 함박길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연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안정국) 소속 장애학생서포터즈 보듬아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내 구성원 간 상호이해와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젓가락으로 콩알 옮기기(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 체험), ▲상자 속 물건 맞추기(시각장애 체험)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인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명지대 자연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